선로를 2개 설치하여 방향별로 선로를 운용하는 형태로, 단선에 비해 효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쉽게 말하면 (단선 2개의 효율) ≤ (복선 1개의 효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하철 노선은 복선이며, 운영 주체에 따라 좌측통행(코레일 등)이나 우측통행(그 외)을 합니다.
복선과 비슷해보이지만 쉽게 말하자면 단선 2개를 단순히 붙여놓은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선로는 같은 방향과 다른 방향의 열차를 모두 취급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건넘선을 설치하여 단선으로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선 병렬은 단순히 단선 2개를 붙여만 놓은 '단선병설', 일반 복선처럼 방향별 운행을 하다가 필요에 따라 쌍방향 운행을 하는 '쌍단선'으로 나뉩니다.
경부고속선은 복선이 아니라 대표적인 단선 병렬이라고 하네요.
쉽게 설명하자면 (복선) + (단선)의 형태를 말합니다. 복선보다는 효율이 좋고 복복선보다는 낮습니다.
(위 그림에서) 파란색 선로를 통과선, 입환선, 또는 선로용량에 따라 가변선로로 활용하거나 두 개의 노선이 합류·분기할 때 병목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복복선은 복선과 복선을 붙인 것으로, 아래의 n복선의 표현을 따라 2복선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복선에 지나치게 지나다니는 열차가 많아서 더이상 하나의 복선만으로는 열차를 수용할 수 없을 경우나 단순히 2개의 복선 노선이 만나는 경우 이런 선로 구조를 갖게 됩니다.
한 노선에 복복선을 운용하면 복선 하나에는 완행을, 복선 하나에는 급행을 운용하는 등 열차 운행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만큼 공사비나 토지 비용 등이 많이 들고 수요가 많지 않은 곳에는 설치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검은색 복선 노선과 파란색 복선 노선을 단순히 붙인 형태의 복복선입니다.
이 경우 검은색 노선과 파란색 노선 사이에서 환승을 하려면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대신, 각 노선의 회차선을 만들기에는 방향별 복복선보다는 유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회기역[1], 왕십리역[2]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각 방향의 열차가 한 쪽으로 몰려있는 형태의 복복선입니다.
1호선을 예로 들면 검은색이 완행, 파란색이 급행인데 완행과 급행 간의 환승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각 노선이 회차하는 데에는 선로별 복복선보다는 불리한 것이 단점입니다. 1호선 동인천역의 경우에는 급행선(파란색)에만 유치선을 두어 회차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호선 경인선 구간의 동인천 ~ 개봉역, 1호선 경부선 구간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1면 1선의 가장 기초적인 형태의 구조입니다. 선로 하나에 승강장 하나만을 사용하며 열차는 양 방향에서 들어옵니다.(6호선 응암루프는 일방통행이므로 예외)
단선에서 2대 이상의 열차를 운용하려면 교행 시설(eg.신호장, 역)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열차가 서로 마주오다가 부딛히겠지요.
이용객이 적어서 열차 운행 횟수가 적은 곳은 주로 이런 승강장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eg. 소요산(1), 서울역(경의), 장암(7), 역촌 ~ 구산(6) 등
1면 2선의 기본적인 형태의 구조입니다. 출퇴근 시간대처럼 특정 시간대에만 승객이 몰리는 지역이거나,
도로 밑에 건설된 지하역인데 도로의 폭이 상대식 승강장을 만들기에는 너무 좁은 경우, 혹은 회차 선로가 필요할 경우 이런 승강장을 사용합니다. eg. 서울역(1), 청량리(1) 등
이름[3]의 뜻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역 뒤로 선로가 더 이어지지 않고 선로가 끝나는 형태의 역을 말합니다.
외국에서는 종착역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태인데, 우리나라에는 1호선 인천역, 9호선 개화역 등을 제외하면 그다지 많은 형태는 아닙니다.
이런 형태의 승강장은 실제 운용시 오버런[4]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eg. 인천(1), 개화(9), 기흥(에버라인) 등
섬식 승강장 2개를 좌우로 붙인 형태입니다. 특히 방향별 복복선에 쌍섬식 승강장을 적용할 경우 이른바 '3초 환승'이 실현되기도 합니다. (eg. 금정역)
섬식 승강장을 가지는 노선의 역 2개가 붙으면 선로별 복복선의 형태가 되며, 이 경우 환승은 다소 힘듭니다. (eg. 회기, 왕십리역) eg. 선로별: 회기(1/중앙), 왕십리(중앙/분당) 등 / 방향별: 동인천 ~ 개봉(1), 금정(1/4) 등
상대식 승강장 2개를 좌우로 붙인 형태입니다.
경의선의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이 선로별 쌍상대식 구조를 갖는데, 서울역에서 오는 열차와 공덕역에서 오는 열차가 서로 다른 승강장에 정차하는 것과 같은 혼란을 초래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방향별 쌍상대식의 경우, 가운데에 있던 섬식 역의 양 옆에 선로를 깔고 상대식 승강장을 설치한 경우(eg. 화서역)인데, 이 경우 가운데 역이 버려지게 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eg. 선로별: 신길(1), 대방(1), 디지털미디어시티(경의) 등 / 방향별: 화서(1), 신도림(2) 등
쌍상대식은 중앙에 선로가 2선 있지만 2면 3선식 승강장은 1선만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종착역이나 중간 종착역, 주박기지가 가까운 역이 이런 구조를 갖습니다.
예를 들어, 7호선 온수역에서 온수행 열차는 가운데 선로로 들어가 회차하고, 부평구청행 열차는 측면 선로로 계속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eg. 온수(7), 방화(5), 수락산(7), 상일동(5), 국제업무지구(인천1) 등
상대식과 섬식의 혼합형이라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상대식 승강장에 선로 하나만 붙인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2면 3선식 승강장과 마찬가지로 외선(外線)을 본선으로 하고 가운데 선로는 회차, 주박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외적으로 까치산역은 우측 복선이 5호선, 좌측 단선이 2호선 신정 지선이 이용하는 형태입니다. eg. 수서(3), 까치산(5), 광명사거리(7), 신논현(9) 등
(추가) (기존)
본래는 섬식 승강장이었으나 승객 수가 늘어 승강장이 혼잡해졌을 때, 선로를 옮기거나 승강장을 넓히기 힘들어 한쪽 선로에 승강장 하나를 덧붙인 형태입니다.
1호선 신도림역의 경우에도, 급행이 생기기 이전엔 섬식으로 운영했었지만 신도림역 이용객이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자 안전상의 문제로 서울역 방면 선로 좌측에 승강장 하나를 더 만들어 이와 같은 형태의 승강장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g. 외대앞(1), 신도림(1, 완행 승강장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