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높이기 상식 - 트타 운임 산정방법

https://telk.kr/tb/free/1578
원문 http://wiki.openttd.org/Cargo_income 참조

원문링크를 가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도 있는 수식이 있습니다. 반면 저같은 문돌이들은 외계어가 잔뜩 있어서 어이쿠 하고 백스페이스를 누르게 되는데요

솔직히 우리는 게임을 즐기려고 하지 이거해서 자격증이라도 나오는게 아닌 이상 저런걸 굳이 독파할 이유는 없지요

간단히 엑기스만 요약하자면, 운임이 올라가는 요소는

"거리가 얼마나 장거리인가?" 가 가장 중요하며,

"그 거리를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운송했는가?" 가 두번째로 중요하고,

각 화물별 특성이 세번째로 관여하게 됩니다.

거리의 기준은 "역 팻말"이 있는 바로 아래 타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속도는 근데 별로 중요한게 아닌게... 어차피 다들 제일 빠른 최신열차 굴리시니 뭐 ㅎㅎ

석유나 석탄, 목재 등 원자재는 기본 단가가 살짝 낮지만 늦게 갖다줘도 운임 깎이는게 완만해서 속도에 구애받지 않고 장거리 대량운송에 적합합니다. (1000칸 이상)

상품, 귀금속 등 2차 공산품들은 원자재류보다 늦게 갖다주면 운임 변동폭이 꽤 있습니다만 장거리 대량운송이라면 운임 깎이는것 따윈 티도 안납니다.

승객은 단가가 약하지만 속도에 따라 변동폭이 크고 수용량이 많은데다 양방향으로 운송가능해서 장거리 뛰면 수익률이 대체로 높게 나옵니다.

네. 공통적으로 장.거.리.를 뛰어야 수익률이 높습니다.

그럼 트타의 거리는 어떻게 계산되느냐? 도스시절 게임이라 요즘 3D게임같은 복잡한 연산이 없습니다. a 와 b 지점 사이에 x 거리와 y 거리를 더하면 되는 매우 단순한 계산법이지요.

여기서 트타의 묘미가 생기는데요, 같은 40칸이라도 직선(그러니까 트타에서 도로방향)으로 40칸과 대각선(철도 대각선 타일) 40칸의 의미는 아주 다릅니다.

직선 40칸은 그냥 40칸 거리로 계산됩니다만, 대각선 40칸이라면 x 40 + y 40 = 80칸의 거리로 계산이 됩니다.

같은 시간에 배송을 해준다면 운임은 배가 되겠죠

비행기가 철도에 비해 수송량이 적어도 돈을 쉽게 버는 이유가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맵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최단거리를 운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도 양 도시가 맵 대각선 위치에 있을 떄 수익률이 훨씬 좋습니다.

반면 도로가 트타에서 수익률이 꽝인 이유도 대각선 노선 건설이 안되기 때문이죠.

40 x 40 칸을 대각선으로 질러가는것과 직각으로 한번 꺾어서 사각형으로 가는것의 차이는 도달시간이 거의 두배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운임을 뻥튀기하는건 둘째치고 왕복횟수가 그만큼 늘어서 연간수익은 훨씬 더 차이가 크게 납니다.

따라서 철도를 지을때도 가급적 직선 노선보다는 대각선 노선을 활용하시는 편이 높은 수익률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한번 정리해보면, 트타 운송수익률 향상의 핵심은 장거리 / 고속 / 대각선 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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